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주제분류

정기구독(개인)

소속 기관이 없으신 경우, 개인 정기구독을 하시면 저렴하게
논문을 무제한 열람 이용할 수 있어요.

회원혜택

로그인 회원이 가져갈 수 있는 혜택들을 확인하고 이용하세요.

아카루트

학술연구/단체지원/교육 등 연구자 활동을 지속하도록 DBpia가 지원하고 있어요.

영문교정

영문 논문 작성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영문 교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어요.

고객센터 제휴문의

...

저널정보

저자정보

표지
이용수
내서재
5
내서재에 추가
되었습니다.
내서재에서
삭제되었습니다.

내서재에 추가
되었습니다.
내서재에서
삭제되었습니다.

초록·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2020년 5월 이태원 클럽 발 집단 감염 사태에서 감염의 원인이자 문제적인 존재로 지목된 게이 남성들과 그들의 성적 실천을 둘러싸고 생산된 공적 대중적 담론을 분석함으로써, 생명관리의 위기 속에서 비정상적인 것으로 전면화돼 등장하는 게이 남성의 몸, 섹슈얼리티 관련한 실천들이 이성애규범적·개인주의적·발전주의적 주체 개념의 규범화 과정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살펴본다. 한국 정부가 활용하고 있는 발전주의적 신자유주의와 이성애 규범성이 생명관리 정치와 결합해 작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집과 가족 외부에서 실현되는 게이 남성의 섹슈얼리티는 한국의 선형적 발전과 진보를 방해하고, 개인의 책임을 방기한다고 의미화되어, 이성애규범적 자유주의적 주체의 규범성을 강화하는 데 사용되었음을 이 글은 분석한다. 그리고 이에 대응하는 성소수자 운동의 대항 담론과 실천들은 성소수자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갖고 놀고, 성적 실천과 커뮤니티의 역사성을 드러내면서, 가족 밖 (성적)친밀성이 공동체와 집합적 돌봄형성에 핵심적이며 그것이 개인의 책임을 강조하는 생명정치에 대항할 수 있음을 이 글은 포착하고자 했다. 그럼으로써 이 연구는 인권 프레임을 넘어서 생명관리정치, 정동정치, 퀴어 정치를 연결하는 집합적 돌봄과 연대의 정치를 더 고민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했다.

This paper explores how biopolitics in the pandemic crisis foregrounds gay men’s bodies and their sexual practices as a problem in a way that reinforces a heteronormative, individualist, development subjectivity as norms. I analyze public and popular discourses surrounding the Itaewon incident where gay clubbers were blamed for the second wave of Covid19 virus mass infection and which triggered homophobia in May 2020. The hegemonic discourses depict Korean gays as ahistorical and disrupting the linear narrative of national development and as irresponsibly seeking personal sexual desires outside the home. These discourses are deployed to contribute to normative ideas of national development, heterosexual family-centered intimacy, safe home, and the fantasy of a self-sufficient self. The paper also shows how queer activists in response to such biopolitical governance of queer bodies and sexual practices produce alternative discourses and organize counter-practices. Illustrating how queer movements shamelessly advocate and historicize their sexual practices as a way to create and sustain sociality and cultivate collective care for others, the paper concludes these practices could challenge the operation of biopolitics and enable us to reimagine a politics of possibility.

목차

1. 생명정치, 새로운 사회성, (호모)섹슈얼리티
2. 발전주의적 민족주의, 이성애규범적 개인주의 윤리와 결합한 생명정치
3. 수치심 없는 퀴어적 연결과 친밀성의 공동체
4. 결론을 대신해
참고문헌

참고문헌 (62)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2-070-00005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