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청소년의 심리 · 사회적 경험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 사회적 자본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유지희; 이은진

doi:10.21097/ksw.2022.8.17.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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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웰니스학회
한국웰니스학회지 학술저널
한국웰니스학회지 제17권 제3호
2022.8 71 - 77 (7page)
DOI : 10.21097/ksw.2022.8.17.3.71

저자정보

유지희 (성균관대학교)
이은진 (수원과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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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코로나19 속에서 청소년들이 경험하는 심리 · 사회적 경험들이 이들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사회적 자본이 심리 · 사회적 경험과 우울간의 관계에서 조절효과를 나타내는지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고등학생 705명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집 · 활용하여 코로나19속에서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경험이 우울에 직접적인 영향을 살펴보았고, 심리 · 사회적 경험과 우울간의 관계에서 사회적 자본의 조절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의 코로나19 상황속 심리 · 사회적 경험은 우울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적 자본의 유형 중 부모의 관심과 통제가 심리사회적 경험과 우울간의 관계에 대해 조절효과를 갖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코로나19 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청소년의 우울을 감소시키고, 사회적 자본을 발달시키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 of psycho-social experiences due to COVID-19 on the depression of adolescents and to verify the moderating effect of social capital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sycho-social experiences and depression.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high school students and a total of 705 participants were included in the analysis. Major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psycho-social experiences due to the COVID-19 have a significant influence on the depression of adolescents. Second, parental fators related social capital have moder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sycho-social experiences and depression. Based on theses results, measures to lower depression and increase social capital of adolescents during the COVID-19 pandemic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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