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일상생활 변화 및 심리적 요인이 노인들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

김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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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주 (청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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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생활의 변화 및 심리적 요인을 파악하고, 이들이 노인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질병관리본부의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진행하였다. 표본 총 229,269명 중 65세 이상 노인 72,812명을 대상자로 선정하였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생활의 변화, 심리적인 영향, 우울을 측정한 자료를 사용하여 결과를 도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생활의 변화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신체활동, 수면시간, 음주, 흡연, 만나는 횟수가 우울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염려사항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감염, 주위비난, 건강취약자 감염, 경제적 피해에 대한 염려가 우울에 유의한 영향을 주었다. 장기화 되어가는 코로나19로 인해 우울에 취약한 노인들을 위한 신체, 인지 및 심리적 지원방안 등 국가적 계획과 관리가 필요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changes in daily life and psychological factors caused by COVID-19, and to examine their effects on depression in the elderly. This study was conducted using raw data from the 2020 Community Health Survey of the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Total of 229, 269 people in the sample, 72,812 elderly people aged 65 and over were selected as subjects, and the results were derived using data measuring changes in daily life, psychological effects, and depression caused by COVID-19. As a result of examining the effect of changes in daily life due to COVID-19 on depression, it was found that physical activity, sleeping time, drinking, smoking, and the number of meetings had a significant effect on depression. As a result of examining the effect of concerns about COVID-19 on depression, concerns about infection, surrounding criticism, infection of the vulnerable, and economic damage had a significant effect on depression. Due to the prolonged COVID-19, national plans and management such as physical, cognitive and psychological support measures for the elderly who are vulnerable to depression will be nee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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