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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예란 (광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언론학회 커뮤니케이션 이론 커뮤니케이션 이론 제20권 제1호 (2024년 봄호)
발행연도
2024.3
수록면
58 - 106 (49page)
DOI
10.20879/ct.2024.20.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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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팬데믹이라는 마비와 고립의 시간성을 따라 주체가 나-타인-세계와 맺는 관계성을 탐구한다. 이를 위해 병든 세계 내 현존재의 경험을 탐색하는데, 특히 정동윤리의 관점에서 어떠한 마음씀이 발휘되고 그 과정에서 어떻게 미래적 가능성이 열리는지를 분석했다. 이 작업은 팬데믹 비판적 현상학으로부터 출발해서 하이데거의 현상학을 심화된 이론적 방법론으로 취하면서 이로부터 발전한 문화연구와 사회학의 현대이론들을 참조했다. 심층인터뷰를 실시하여 구체적으로 세 개의 문제에 접근했다. 자신과의 관계에 있어, 나는 어떠한가, 어떻게 있어야 하는가에 대한 기분과 정상성, 즉 정동적 관계가 탐구되었다. 인터뷰 분석 결과, 팬데믹의 마비와 고립 안에서 자신의 “정상성”을 살펴 자아를 “발견”(Heidegger, 2005)하고 스스로 변화해 가는 마음씀의 역동성이 강조되었다. 타인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유의미한 타인과의 공명에 애쓰는 면모가 나타난다. 우정의 공명이 두드러지며, 친구와 부르고 응답하며 몸을 기대고 내어주는 순수한 커뮤니케이션의 실천이 묘사되었다. 마지막으로 세계와의 관계에 대해서, 병든 세계에 대한 마음씀으로서 조율과 가치의 회생 가능성이 표출되었다. 아울러 세계의 비극이 주체들의 선구적 결의에 관한 선택을 반드시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 중요하다. 그녀에게 자신을 앞서 존재를 선택할 자유는 이미, 항상, 열려 있다. 그러기에 대항적 미래를 향하는 마음씀의 태도는 팬데믹 비극 이후 새로운 가치를 형성할 가능성으로 유의미하다.

목차

1. 시작하며
2. 팬데믹에 관한현상학적사유
3. 세계-내-존재의마음씀
4. 연구 문제와방법론
5. 연구결과
6. 맺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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